홍제천 '사람'길 걷기!
'서대문' 석 자를 키워드로 인증사진 3장, 모바일 메시지(6월13일 15시16분) 발송으로 서대문구 체육회 '동행' 행사에 동참!
발원지 세검정(무장공비 김신조 사건, 역사가 '살아 있네'!)을 향해 거슬러 오르면  만나는 '마애불'이 인상적인 절이 있고
인왕산 도성 성벽 아래 '홍인문' 앞, 강원도 계곡을 연상시키는 맑은 물.
상상을 초월하는 사이즈의 잉어와 혼인색 익어가는 피라미과 불러지떼.
왜가리, 쇠백로, 해오라기, 청둥오리...
벚꽃, 개나리, 복사꽃, 원추리꽃, 애기똥풀, 튜울립, 라일락, 병꽃, 모닝 글로리아 나팔꽃을 닮은 메꽃덩굴, 인동꽃 덩굴, 검보라빛 오디 익어가는 뽕나무들... 만花방唱 '꽃길'을 따라 걷노라면 어느덧 가슴이 탁 트이는 망원, 난지 한강공원!
돌아오면 만보기에 2만 걸음'씩이나' 찍히는, 당뇨약 10년차의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축복'인 길.
공기 좋고 살아있는 자연, 빌딩 그늘 '차도' 옆 보도를 걸으며 '차도'가 없던 자연 향수병!
쾌차하십니다. 오세요, 걸으 세요, 느끼세요.
자연을, '사람'을~